[음식 이야기]수박은 체중감량에 도움이 될까요?

2025-07-16

  작성: Noom Team

✏  리뷰어: Noom Team


수박은 달콤하고, 시원하며, 가벼운, 정말 완벽에 가까운 간식처럼 느껴집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여름철 대표 과일로 수박을 찾는 것이겠죠? 🍉

그리고 수박은 실제로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됩니다! 수박은 100g당 30칼로리밖에 되지 않고, 무게의 90% 이상이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어 많은 양을 먹어도 칼로리 섭취가 낮아요. 따라서 포만감을 유지하면서 칼로리 목표를 지키는 데 도움이 되지요.

더 건강한 간식을 먹거나, 군것질을 줄이고 싶거나, 물이 아닌 다른 방식으로 수분을 보충하고 싶을 때 수박은 훌륭한 선택이 될 수 있어요.

이 글에서는 수박이 왜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되는지 자세히 설명해드릴게요. 수박의 영양 성분 뿐만 아니라 포만감을 높이는 방법도 다루겠습니다. 또한 과학적으로 입증된 건강상의 이점, 수박을 즐기는 다양한 방법도 알려드릴게요. 😄


 1. 수박의 영양성분을 알아볼게요! (100g당)

영양 성분
함량
일일 권장량 대비 비율 (%RDA*)
  칼로리
31kcal  
1.55
  단백질
0.79g  
1.44
  총 탄수화물
7.83g  
2.42
     식이섬유
0.20g  
0.80
     당류
5.06g  
5.06
  총 지방
0.05g  
0.09
  -포화지방
0.02g  
0.13
  -단일불포화지방
0.02g  
-
  -다중불포화지방
0.02g  
-
     오메가-6
0.01g  
-

*%RDA는 일반적인 성인 기준 하루 권장 섭취량 대비 비율입니다.                                            [출처: 식품영양성분 데이터 베이스, 식품의약품안전처]


수박은 말 그대로 자연이 준 에너지 음료라고 볼 수 있어요.

칼로리가 낮고, 지방이 거의 없으며, 수분이 풍부하죠. 식이섬유가 많지 않아 천연 당분이 빠르게 흡수될 수는 있지만, 높은 수분 함량 덕분에 칼로리가 적어도 포만감을 느끼는 데 도움이 됩니다.

(*권장 섭취량(RDA)은 특정 집단의 거의 모든 건강한 사람이 필요로 하는 평균 일일 영양소 섭취량을 의미합니다.)


2. 수박에 함유된 비타민과 무기질(100g 당)


비타민/무기질
함량
일일 권장량 대비 비율(%RDA)
  비타민 A(RAE)
71µg*
10.14
  비타민 B5
0.54mg
10.70
  칼륨
109mg
3.11
  마그네슘
11mg
3.49
  아연(Zinc)
0.11mg
1.29
  셀레늄(Selenium)
0.94µg
1.71

*µg: 1 마이크로그램은 1 그램의 백만 분의 1                                                                                 [출처: 식품영양성분 데이터 베이스, 식품의약품안전처]


수박은 영양 밀도가 높은 것은 아니지만, 특히 항산화 측면에서 꽤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중 눈에 띄는 성분이 바로 수박의 붉은 색을 내는 '라이코펜'입니다.

 라이코펜은 강력한 항산화제로, 심장 건강, 염증 감소, 심지어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효과도 가지고 있죠. 

뿐만 아니라 무기질인 칼륨도 포함되어 있어 체내 수분 균형을 조절하고, 근육과 신경 기능을 지원하는데 도움을 준답니다. 더운 날씨에 활동량이 많거나 땀을 많이 흘린다면 칼륨 섭취는 더욱 중요하죠.


3. 영양성분 요약

 수박의 혈당지수 (Glycemic Index, GI)

혈당지수: 72 (높음) - 혈당지수가 높은 음식은 혈당을 빠르게 상승시킵니다. 수박을 지방이나 단백질과 함께 먹으면 혈당 상승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수박은 단백질이 많은가요?

아니요. 수박은 100g당 단백질 0.6g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단백질을 많이 함유한 간식으로는 그릭 요거트, 삶은 콩, 삶은 달걀이 있습니다. 

수박은 식이섬유가 많은가요?

아니요. 수박에는 100g당 식이섬유가 0.4g이 담겨있습니다. 치아시드나 아몬드와 함께 먹으면 식이섬유를 보충하고 소화를 느리게 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수박은 탄수화물이 적은가요?

네. 수박은 100g당 탄수화물 7.8g을 함유하고 있어 디저트로 매우 훌륭합니다. 아주 엄격한 키토(저탄수화물) 식단을 따르지 않는 한, 적합합니다.

 수박은 글루텐이 없나요?

네. 수박은 자연적으로 글루텐이 없으며, 셀리악병이나 글루텐 민감증이 있는 사람도 안전하게 섭취할 수 있습니다.

수박은 지방 감량에 좋은가요?

네. 수박은 칼로리가 낮고 수분 함량이 높아 칼로리 조절에 이상적인 간식입니다. 단, 혈당 관리를 위해서는 적정량 섭취를 권장합니다.


4. 수박의 건강 효과

 수박이 에너지 대사에 좋은가요?

직접적이지는 않지만, 수박에 함유된 아미노산 시트룰린(Citrulline)이 산화질소(nitric oxide) 생성을 도와 운동 퍼포먼스를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인슐린 감수성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일부 소규모 연구에서는 가공 간식 대신 수박을 먹었을 때 식후 혈당 반응이 개선되었습니다. 

지방 저장에 미치는 영향

수박은 에너지 밀도(칼로리에 비해 부피가 큰 정도)가 낮아, 총 섭취 칼로리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결과적으로 체지방 증가 가능성을 낮출 수 있습니다.


5. 콜레스테롤에 미치는 영향: 수박이 콜레스테롤 수치를 변화시키나요?

 LDL(나쁜)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킵니다. 꾸준한 수박 섭취가 LDL 수치를 최대 7%까지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HDL(좋은) 콜레스테롤을 증가시킬 수도 있습니다. 일부 연구에 따르면 소폭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났습니다.

전반적으로 심장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수박에 풍부한 라이코펜, 칼륨, 그리고 산화질소 생성을 촉진하는 성분 덕분에 심혈관 건강에 유익합니다. 라이코펜 같은 카로티노이드의 흡수를 높이려면, 피스타치오나 아보카도 같은 건강한 지방과 함께 드시면 좋아요. 🥑 


6. 수박은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가요?

네, 그렇습니다. 수박에는 라이코펜, 베타카로틴이 함유되어 있어, 산화 스트레스(체내 세포 손상을 유발하는 활성산소)를 줄이고 운동 후 근육통 완화에도 도움이 됩니다.


7. 수박이 장 건강에 도움이 되나요?

네, 도움이 됩니다. 수분 함량이 높아 변비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또한 위 배출을 빠르게 하고 소화를 돕습니다. 수박의 부피가 위를 어느 정도 늘려 주지만, 식이섬유 함량이 낮아 장기적인 포만감은 덜합니다. 수박을 단백질이나 건강한 지방과 함께 먹으면 포만감을 높이고, 더 오래 배부름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8. 수박이 야식 욕구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되나요?

네, 달콤한 맛이 나고 칼로리가 낮기 때문에 야식으로 아이스크림이나 쿠키 대신 먹기 아주 좋습니다. 


9. 수박이 염증 감소에 도움이 되나요?

네, 수박에 함유된 라이코펜은 항염 효과가 있어 염증을 줄이고 근육 회복을 돕는 데 긍정적인 역할을 합니다.


10. 수박이 뇌 건강에 도움이 되나요?

네, 수박에 함유된 시트룰린(Citrulline)이 혈류를 증가시킬 수 있어, 노화나 피로를 느낄 때 인지 기능을 지원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11. 수박이 호르몬 균형에 도움이 되나요?

아직은 근거가 부족합니다. 수박이 호르몬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는 과학적 근거는 없습니다. 다만, 균형 잡힌 식단의 일부로 섭취할 경우 전반적인 건강 유지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호르몬 건강을 위해서는 수박뿐 아니라 영양 밀도가 높은 다양한 식품을 고루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12. 체중감량을 위한 수박 섭취 Tips! 

식사 전에 차갑게 썬 수박을 간식으로 먹기: 식사 전에 약 150g(큰 조각 1개 또는 깍둑 썰기 반 컵) 정도의 수박을 먹으면 포만감을 느껴 본 식사에서 자연스럽게 섭취량을 줄일 수 있습니다. 또한 하루 1회 섭취를 권장합니다.

시원한 수박 슬러시로 즐기기: 얼린 수박과 라임을 함께 갈면 더운 날씨에 딱 맞는 가볍고 천연의 달콤한 디저트가 완성됩니다.

샐러드에 활용하기: 수박에 애플민트, 오이, 약간의 페타 치즈를 곁들이면 달콤함과 짭짤함이 조화를 이루는 든든하고 맛있는 샐러드를 만들 수 있습니다. 


13. 수박의 잠재적인 단점

혈당지수가 높습니다. 많은 양을 한 번에 먹으면 혈당이 빠르게 상승할 수 있습니다. 또, 식이섬유와 단백질이 적습니다. 오래 포만감을 유지하기 어렵기 때문에, 가능하다면 단백질이나 건강한 지방과 함께 먹는 것이 좋습니다.


14. 수박에 관한 재미있는 사실을 알려드릴게요.

 과일이자 채소입니다. 맛과 씨앗 기준으로는 과일이지만, 오이·호박과 같은 식물과 가까운 채소류의 일종이기도 합니다.
산화질소(Nitric Oxide) 생성을 도와줍니다. 수박에는 시트룰린이 풍부해, 체내에서 산화질소로 전환되어 혈관을 이완시키고 혈류 개선에 도움이 됩니다. 실제로 한 연구에서는 수박 주스를 매일 마신 그룹의 산화질소 수치가 증가하고, 운동 중 근육의 산소 활용 능력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200가지 이상의 품종이 존재합니다. 씨 없는 수박부터 노란 속살 수박, 미니 수박까지, 우리가 아는 것보다 훨씬 다양한 형태의 수박이 있습니다.
수박 껍질도 먹을 수 있습니다. 겉의 초록색 껍질 부분도 절이거나 스무디에 넣으면 영양이 풍부한 식재료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라이코펜 함량은 토마토보다 높습니다. 무게 기준으로 비교하면, 수박이 생토마토보다 더 많은 라이코펜(항산화 성분) 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15. 수박에 대한 과학적 근거

 수박은 심장 건강과 염증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Nutrients, 2019]연구에 따르면, 매일 수박을 4주간 섭취한 사람들은 저칼로리 간식을 섭취한 사람들에 비해 혈압 개선과 염증 지표 감소 효과를 보였습니다.

수박은 식단의 전반적인 질을 높일 수 있습니다. [Nutrients, 2022] 미국 영양 데이터 분석 결과, 수박을 규칙적으로 섭취하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식이섬유, 칼륨, 비타민 A 섭취는 많고, 첨가당과 포화지방 섭취는 적은 경향을 보였습니다.

수박은 항산화 물질 수치를 높일 수 있습니다. [Nutr Metab Cardiovasc Dis, 2021] 연구에서, 폐경 후 여성들이 100% 수박 주스를 하루 2회, 4주간 섭취한 결과, 강력한 항산화 물질인 라이코펜 혈중 농도가 증가했습니다. 다만, 혈압이나 기타 심장 건강 지표에는 유의미한 변화가 없었습니다.

 수박은 심장 건강을 지원하고 염증을 줄일 수 있습니다. [Diabetes Research and Clinical Practice, 2023] 메타분석 결과, 꾸준한 수박 섭취가 혈압과 염증 지표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모두 심혈관 질환의 주요 위험요소 감소와 관련이 있습니다.


더운 여름, 수박도 적당히 즐기며 건강관리도 함께 이어가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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